728x90
반응형

다들 이 정도는 하지 않나?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다들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기준으로 나보다 못하면 하위, 나보다 잘하면 상위. 이렇게 판단한다. 나는 늘 보통은 한 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예를 들어 운전할 때, 도로에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차가 있으면,
이렇게 하는 게 상식 아니야?
하면서 화가 난다. 하지만, 나 역시도 운전 시에 실수도 하고, 잘 못 하고 있을 때도 있을 것이다.
또, 운전면허를 갓 딴 사람은 아직 도로 주행에 익숙하지 않고, 도로에서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이게 상식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그 사정을 알지 못하고 나를 기준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이라고 믿는 허구적 합의 효과를 경험하곤 한다.
내가 기준이라는 그 생각을 버리면,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이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728x90
반응형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작심삼일이지만! (0) | 2024.06.05 |
---|---|
자의식 과잉과 목표 의식은 한 끗 차이 (0) | 2024.06.04 |
내가 자의식 과잉이라고? (0) | 2024.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