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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4

기본 아니야? 다들 이 정도는 하지 않나?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다들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기준으로 나보다 못하면 하위, 나보다 잘하면 상위. 이렇게 판단한다. 나는 늘 보통은 한 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예를 들어 운전할 때, 도로에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는 차가 있으면, 이렇게 하는 게 상식 아니야? 하면서 화가 난다. 하지만, 나 역시도 운전 시에 실수도 하고, 잘 못 하고 있을 때도 있을 것이다. 또, 운전면허를 갓 딴 사람은 아직 도로 주행에 익숙하지 않고, 도로에서 어떻게 운전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이게 상식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그 사정을 알지 못하고 나를 기준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일반적.. 2024. 6. 6.
오늘도 작심삼일이지만!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말. 마음 먹은 일이 사흘도 가지 못하는 것은 만인공통의 일인가보다. 오죽하면 속담으로 나와있을까. 나 역시 작심삼일의 위기를 매일같이 겪고 있다. 지금 이 글도 못쓸 뻔 했고, 매일 마음 먹는 다이어트는 평생 해도 해결 못한 문제같다. 마음 먹은 일을 해내지 못하는데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매일 매일 어쩜 그렇게 사건 사고가 터지는 지.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일이 바빠서, 오늘은 약속이 생겨서. 그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오늘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번 미션을 넘기려고 했으나, 자꾸만 걸리는 마음속의 무언가로 인해, 이 페이지를 켰다. 그래, 딱 5줄만 쓰면 되니까 얼른 쓰고 일하자.  이렇게 생각하.. 2024. 6. 5.
자의식 과잉과 목표 의식은 한 끗 차이 지난 글에서 자의식 과잉에 대한 글을 썼었다.(링크 첨부)자의식 과잉과 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의 차이는 그 목표가 '타인'에게 있느냐, '나'에게 있느냐에 차이다.'타인'보다 더 잘해야지, '타인'보다는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야지. 이런 마음이 든다면, 그건 자의식 과잉이다.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은 그 목표가 타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다.가령, 어제 윗몸일으키기를 10번 했다면, 오늘은 15개 해보자. 이런 식으로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들이 진정으로 목표를 향해 가는 모습이다.이렇게 세우게 된 목표는 어떠한 역경이 생기더라도 이루어내고자 노력하게 될 것이다.타인에 의한 목표는 의지도 금방 꺾일 뿐만 아니라, 달성을 하더라도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 나보다 더 나은 '.. 2024. 6. 4.
내가 자의식 과잉이라고? "또 네 말이 다 맞지?" 동생이 내게 말했다.  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하거나, 논쟁이 일어나면 내 생각을 관철하는 편이며, 겉으로 타인의 의견에 동조하더라도 속으로는 '내 말이 맞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 말을 듣는 순간 뜨끔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친절하고 관대한 나인데,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가족에게는 내 본심이 자주 노출 되나 보다.그런데 이런 내 모습이 자의식 과잉이라고? [우월성 편향 / 자의식 과잉] Superiority Bias자신이 평균 이상의 능력이나 성품 등 긍적적 특성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현상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며 살지 않나? 억울..) 나는 그래도 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이것도 자의식 과잉인가?), 자의식 과잉이라 하.. 202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