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용어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용어 - 모르면 손해보고,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용어 금리, 통화, 환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금리
일반적으로 저축을 하거나 대출을 할 때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를 알기에 앞서 이자에 대해 알아보아야합니다. 이자란, 은행에 예금을 하는 등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한 대가를 뜻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에도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즉, 금리란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입니다. 한마디로 금리는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자금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곳에 자금이 배분되게 합니다. 돈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면 금리가 오르고 돈에 대한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금리를 떨어지게 됩니다. 주로 돈의 수요는 기업투자에 영향을 많이 받고, 돈의 공급은 저축과 가계소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개인은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게 되며, 기업은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금리는 투자, 소비, 물가 등 금리변동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에 영향을 주기도 하면서 실물부문으로 파급됩니다.
한편 금융시장이 개방된 오늘 날에는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금이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2. 통화
통화란 모든 경제주체들 간의 거래에 쓰이는 돈으로 통화에는 현금통화와 예금통화가 있습니다. 현금통화는 화폐발행권한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행이 공급한 지폐나 동전을 말합니다. 예금통화란 한국은행이 공급한 현금통화를 바탕으로 신용창출과정을 통해 공급된 통화를 뜻합니다.
이때, 신용창출과정이란 한국은행이 최초에 공급한 현금통화보다 훨씬 많은 예금통화가 창출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민간에 공급된 현금통화가 은행에 예금으로 들어오고 이 중 지급준비금을 뺀 나머지가 다시 민간에 대출로 나가는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최초 화폐발행액보다 훨씬 많은 예금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돈이 공급되는 경로는 크게 정부, 민간, 해외부문으로 나눠집니다. 정부의 지출이 늘거나 금융기관의 대출, 해외수출이 증가하면 통화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정부의 세금 징수,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 해외수입 증가의 경우에는 통화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개인은 소비를 늘리고, 기업은 투자를 늘리게 됩니다. 이는 생산 증대, 일자리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상품의 가격이 상승해 물가가 오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화량의 변화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제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환율
환율이란 우리가 다른 나라와 경제거래를 하고자 할 때 우리 돈과 외국 돈의 교환 비율을 말합니다. 환율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미 달러화 등 외화에 대한 우리 돈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였다는 것을 뜻합니다.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는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 있습니다. 물가 수준 등 그 나라의 기초경제 여건은 환율을 변동시키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정치, 사회적 요인도 환율에 영향을 끼칩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감소, 수입 증가로 경상수지가 악화됩니다. 수입물가 하락으로 국내물가가 안정됩니다. 국내기업의 외화 차입금 상환액이 줄어듭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증가, 수입 감소로 경상수지가 개선됩니다.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물가가 상승합니다. 국내기업들의 외화 차입금 상환액이 늘어납니다.
환율변동은 여러 분야에 이해가 상반되는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그 나라의 경제 사정을 반영해 외환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다만, 주요국들은 과도한 쏠림이 나타나는 등 환율이 급변동할 때에는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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