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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보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 요약 설명

by 마이디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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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

요즘 세계의 주요 관심사는 전기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의 주요 내용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튬 가격의 상승

지난 2021년 1월 기준으로 2022년 11월에 중국산 리튬 가격이 10배로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것에 비해 리튬은 공급 부족으로 수급 불균형이 계속된 탓입니다. 리튬 생산은 1~2년 단위로 계획되는 반면에 수요는 단기적으로 변동이 큰 편이기 때문에 수급 불균형이 자주 발생합니다. 

더불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2020년 135만 대 였던 것에서 2022년 606만 대로 무려 100.6%가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리튬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에 리튬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

중국은 2022년 11월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냈습니다. 공업정보화부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산업망·공급망의 협력 및 안정 발전 업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였습니다. 리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여 공급망을 안정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었습니다.

 

▶ 리튬이온배터리 산업을 질서 있게 배치하여야 합니다. 핵심 재료의 생산 규모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고 산업의 지역 배치도 최적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업·다운스트림 기업 간의 장기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자원기업, 배터리 4대 소재화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기업,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기업, 배터리 단말기 응용기업, 배터리 회수기업, 물류 운송기업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공급망의 모니터링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꾸준히 지켜보며 관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각 지방정부 측에서 공급망 문제를 제때 발견할 수 있도록 제품 가격의 비정상적인 변동, 생산 능력 부족 , 투자 과열 등의 운영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떼 발견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중국 최대 리튬자원기업인 간펑리튬은 해외광산 매임, 지분 투자로 2025년에는 탄산리튬 생산량을 30만 톤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의 리튬 자원기업들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중국의 3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도 공급망 안정을 위해 주요 리튬자원기업(텐치, 청신 등)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였습니다.

 

리튬 확보 방법

리튬의 가격 급등으로 배터리 및 전기차 기업의 생산비용 상승으로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에서 리튬이온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리튬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지만, 중국 자국 내 공급을 우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특히 2021년 한국의 대중국 리튬 광석 및 수산화리튬(산화리튬 포함) 수입의존도는 각각 26.1%, 83.7%입니다. 중국이 내부 공급을 우선으로 한다면 한국기업의 리튬 수입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중국 등 주요 리튬자원기업과 특히 수산화리튬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거나 장기적으로는 자체적인 리튬 가공/제련 역량의 확보가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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